담임목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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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소개

  • 거룩한 공동체, 열방을 품는 선교 공동체!
    개척교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교회가 내 집이고, 집이 교회인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부모님이 목회하시는 모습이 늘 행복해 보였는지, 유치원 재롱잔치에서 ‘나는 나는 자라서 목사님이 될래요’ 하고 노래한 것이 처음 목사가 되겠다는 공표(?)였습니다. 중등부 수련회 때 성령 체험을 하고 난 후, 성도님들이 ‘작은 목사님’이라고 짖궂게 부르는 별명을 기쁘게 들으며 교회를 섬기는 것은 제게는 늘 즐거움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가족이민으로 미국에 왔고, 대학교 때 지금의 아내를 만나 둘이 같은 비전을 품고 골든게이트 신학대학원에서 함께 공부 하였습니다.
    산호세 밸리교회와 콩코드침례교회에서 아내와 함께 교육부 사역을 맡고 행정과 장년 사역을 총괄하며, 이민 1세대와 차세대 일꾼을 세워가는 사역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 교육학 박사과정을 이수하며, 이민목회와 차세대 교육에 대한 마음을 품고 온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교회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이민 교회를 섬기면서, 이민 1세대의 눈물과 헌신으로 세워진 교회의 터 위에 영적으로 건강한 다음 세대가 계승되어야 함을 보게 하셨습니다. 어려서 제가 자란 교회는 사랑이 넘치는 따스한 공동체였던 것으로 늘 추억이 됩니다. 교회도 사람이 모인 곳이기에 문제도 있고, 아픔도 있었지만 늘 은혜로 품어주시고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았습니다. 제 마음 속에 어린 시절 자란 그 교회 같은 사랑의 공동체를 그리는 마음 가운데 제자공동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달라스 지역에 이민 1세대의 눈물과 헌신으로 세워진 제자침례교회를 통해 하나님은 역사하셨습니다.
    영혼을 구원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며, 주님의 제자를 세워갔습니다. 크고 작은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그 때마다 때를 따라 돕는 은혜로 교회를 인도해 주시며, 사랑으로 성도들을 품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제자침례교회가 거룩한 공동체로, 다음 세대를 복음으로 세워가며, 열방을 품는 선교 공동체로 계속해서 성령의 불이 타오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6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로, 제자교회를 섬기는 동역자로, 기쁨과 사랑과 나눔이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주의 사명자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함께 세워가는 제자공동체의 아름다운 가족이 되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제자침례교회 담임목사 윤도진